장기 프로젝트였으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인해 종료된 프로젝트입니다.
약간의 세계관이 있긴 있었어요
소재는 음양오행론, 풍수지리, 명리학 등을 섞어서 이야기를 구성하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행성 세계관도 어느정도 정해놓긴 했지요.
가령 다음과 같이
水
金 土 木
火
의 형태로 행성이 배치되고
土의 행성이 태양처럼 중심이 될 예정이었습니다.
각각의 위치에 해당하는 행성의 이름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火 - 트리딘 // 여름을 상징 // 춤추는 화염의 무대
土 - 포포밤 // 한여름을 상징 // 우주의 중심
金 - 치지스 // 가을을 상징 // 문명의 안식처
水 - 훼이아 // 겨울을 상징 // 융해 된 거울의 세계
木 - 케고크 // 봄을 상징 // 만물이 자라나는 곳
각각 5행론에 해당하는 소재들로 행성 이름과 행성의 특징을 구성해보려고 했네요
특히, 행성 이름에서 각 자음은 각각의 속성에 해당되도록 이름을 매칭시켰습니다.
(화 - ㄷㄹㅌ, 토 - ㅂㅍ, 목 - ㅅㅈㅊ, 금 - ㅇㅎ, 목 - ㄱㅋ)
Harmald 또한 Harmony와 world의 변형 된 합성어로 만든 세계입니다.
스토리는 봄->여름->가을->겨울->한여름에 해당하는 행성을 순회하면서
하르말드의 세계관을 고쳐나가는 그러한 내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여러모로 완성하지 못해서 많이 아쉬웠던 미궁이었지만
시도 자체로도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TMI 끗 (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