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궁게임 더라비린스
Railbow 자유게시판 2021-06-23 22:47:17
 

힌트의 마지노선





 

  • 가입일 2020-05-09
  • 남기고 싶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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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nm 2021-06-23 22:50 _
1
쭉 감탄만 했어요...
아무 2021-06-23 22:53 (수정됨) _
1
좋은 글이였어요!
잘 읽었습니다!

(아 그리고 영화 내용 넘 취저였어요!)
Some 2021-06-23 22:58 _
1
개추
Hyeyoon 2021-06-23 22:58 _
1
'그 작품을 내 손으로 망가트리고 있다는 감정을 동반할 수도 있겠죠'라는 구절 너무 공감돼요.
그래서 한동안 힌트를 주지 않았던 적도 있었어요. 사실 제가 안줘도 누군가는 주기에 의미가 없지만요.
많은 분들이 이 만화를 보고 얻어가시는 게 있으셨으면 합니다.
프로기만러 2021-06-23 23:09 _
1
힌트줘 응애....
꼬렛 2021-06-23 23:25 _
1
평균적으로 생각했을때 저는 힌트 요청(요청이라 쓰고 구걸이라 읽는 나...)을 꽤 많이 하는 사람이라 생각해요.

그래서인지 이 작품을 보면서 매우 찔렸어요!

생각나는 말은 많은데 정리가 안되서 안 적을래요 흐헤헤

여튼 매우매우 좋은 글, 좋은 만화 감사합니다!
SYL 2021-06-23 23:41 (수정됨) _
2
본인의 생각을 표현하시는 방법이 정말 예술이시네요..

저도 레일보우님의 생각에 동의합니다.
좋은 만화 감사드립니다!
다가나지 2021-06-23 23:53 _
1
좋은글입니다 저도 동의하네요. 충분히 생각해보는게 제일 좋아요..
3strikerz 2021-06-24 00:01 _
3
사실 전 이 글에 그다지 동의하는 편은 아니에요.
하지만, 이 글을 읽으면서 말하고자 하시는 바에는 충분히 공감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좋은 만화였습니다, 이렇게 자기 생각 말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모로 생각을 많이 해보게 만드는 글이었네요.
푸름맨 2021-06-24 00:10 _
1
라는 내용의 미궁 만들어주세요
코코팜 2021-06-24 01:00 _
1
레일보우 우승! ! ! !
코코팜 2021-06-24 01:32 _
1
미궁에 있어서 어떤 것이 옳고 그르다는 것은 쉽게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Railbow님께서도 글의 마무리에서 이것을 하나의 해석으로만 생각해 달라는 취지로 말씀해 주신 것 같아요.

미궁을 즐기는 사람의 수가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이기도 하고, 미궁게임이라는 장르의 특성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플레이어들은 많은 불확실성을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문제가 좋지 않을 수도 있고 내가 놓친 것이 있을 수도 있고, 더라비린스의 구조상 힌트는 필수불가결하다고 생각합니다.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스스로 모든 미궁을 클리어하신 분은 아마도 없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이 글에서도 이야기하고 있듯이 힌트는, 특히 공개된 장소에서의 힌트는 비가역적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 스스로는 공개된 장소에서 힌트를 줄 때 매우매우 고심하는 편이에요!

모쪼록 위 만화를 읽으신 여러분들이 조금이나마 플레이하면서 미궁을 만들어주신 제작자님들의 노고나 다른 플레이어분들을 생각해 주셨으면 하는 소망이 있습니다. 전에 어떤 분께서 미궁을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까 하는 질문을 올리신 걸 본 적이 있는데, 저는 제작자분께서 문제를 만들며 어떤 생각을 하셨을지 다른 플레이어분들은 어떤 생각을 하셨을지를 많이 생각해 보면서 실력이 많이 늘었던 것 같아요.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즐거워서 미궁을 푸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문제에 대해서든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든 항상 한번 더 생각해 주시되 또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적절히 힌트를 받아가시며 즐겁게 미궁을 플레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Style 2021-06-24 04:05 _
1
호호
Solution 2021-06-24 04:35 _
1
최고
햇님이 2021-06-24 08:16 _
1
와! 명언!!!

저는 질문 글을 엄청 많이 쓰는 편이에요. 물론 혼자 생각을 하면서 풀 때의 즐거움도 있지만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서 풀어 냈을 때 그 때의 즐거움과 감사함도 미궁의 또 하나의 재미라고 생각해요!! 너무 많은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까지 풀 필요는 없으니까요! 즐겁자고 하는 거니까!

물론 다른 분들의 힌트를 보고 나서도 전혀 생각이 안 나는 경우도 있어요! 그때는 더 많은 힌트를 마음 속으로는 바라기도 하구요! 하지만 그러면 너무 즐거움이 사라지는 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자제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물론.. 몇달 씩 막혀 있으면 조금 더 도움을 바라기도 해요!!

정작 반대로 제가 힌트를 줄 때는 되게 조심하게 되더라구요! 글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모두가 공감하는 마지노선이 있을 테니까요! 오히려 문제를 푸는 것 보다 힌트를 줄 때 고민을 더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아요ㅠㅠ 그러다 보니 힌트를 잘 주시는(댓글에서 자주 보이는) 분들이 되게 멋지고 대단하다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더라비린스에 들어 온 지는 오랜 시간이 되지 않았지만 저는 이 곳의 분위기가, 사람이, 문제가 너무 즐겁고 행복한 것 같아요!! 좋은 글 감사하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하이퍼볼트 2021-06-24 09:21 _
1
반성합니다
멀티플레이어 2021-06-24 22:05 _
1
오늘부터 힌트 금지
Nizel 2021-07-04 00:33 _
1
엄청난 경험을 해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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