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야구광인 주인공과 사촌형. 사촌형은 자신이 태어나기도 전인 

80년대 야구 경기를 마치 직접 본 것 마냥 떠들곤 했다.

하루는 사촌형 방에서 절대 열어보지 말라는 경고가 적힌 자물쇠 달린 책을 발견.

 열쇠가 숨겨진 곳을 찾아내 책을 열어본 순간 눈앞이 하얗게 변한다. 

정신을 차렸을 땐 1982년 3월 27일이었다. 손에는 문제의 책이 들린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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