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궁게임 더라비린스
[2021-03-19] 막역지우 P 츄얼리 00:55:03 P100 클리어 60명 참여 67명

까마득한 날

흰 눈이 푹푹 내렸던 그 날에

소중한 친구가 우리 곁을 떠났다

금방울 같이 호동그란 눈동자에는 눈물이 고이고 

다들 큰 소리로 울었다

다같이 그곳으로 가자던 약속은 어쩌고 

왜 혼자 먼 곳으로 떠났는가



친구의 정체와 그곳이 어디인지 띄어쓰기, 쉼표 없이 같이 입력해주세요.

입력형식: 한글



오전 12시 33분 수정)

까마득한 옛날->까마득한 날


+힌트)

1,2,4번째 문장을 유심히 봐주세요!

구글링 대환영


오전 12시 48분 수정)

금방울 같은 그녀의 눈동자에는 눈물이 고이고

->금방울 같이 호동그란 눈동자에는 눈물이 고이고

++)힌트

문학과 관련된 문제입니다! 

각 문장을 통해 친구들의 정체를 알아낼 수 있습니다 그 후 추가로 생각을 조금 더 해주셔야 합니다

개브레멘

까마득한 날->이육사의 <광야>에서 착안한 구절입니다.  이 시에서 '닭'이 울었습니다. 


흰 눈이 푹푹 내렸던 그 날->백석의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에서 착안한 구절입니다. 이 시에서 '당나귀'가 울었습니다. 


금방울 같은 눈동자->이장희의 <봄은 고양이로다>에서 '고양이'의 눈동자가 금방울 같다고 묘사되어 있습니다. 


친구 네 명 중 세 명은 닭, 당나귀, 고양이였고 등장하지 않은 마지막 친구는 '개'임을 <브레멘 음악대> 동화에서 생각해 낼 수 있고, 이를 통해 가려고 했던 '그곳'은 브레멘임을 알 수 있습니다.


고등학생일 때 배웠던 시들을 이용해 문제를 한번 내봤습니다. 처음 내 본 문제라 많이 미숙하지만 재밌게 푸셨길 바랍니다:)


댓글

나무화분 2021-04-04 07:34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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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좋아요!
ahedid123 2021-04-04 13:36 _
0
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