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궁게임 더라비린스
[2021-08-15] 메신저 대화 P 실타래 01:24:42 P100 클리어 17명 참여 30명




with out -> without

ect -> etc 

생각없이 잘못 적은 부분으로 문제풀이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영어로 문제가 이루어진 것 또한 답의 방향을 쉽게 잡지 못하게 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고 단순해석하여 문제를 풀면 됩니다.


주몽,고주몽,동명성왕

이 문제를 풀기 위해선 마지막에 온 (초록, 보라)가 누군지 알아야 합니다.

우선 판다와 (빨강, 파랑, 초록) (통칭 A라고 하겠습니다.) 의 대화를 통해 A가 누구인지 알아내야 합니다.

둘의 대화를 해석해보면 A는 이유 없이는 태어나지 못하며 고체가 될 수도 있고 아이돌이기 때문에 그 곳에도 간 적이 있습니다.

당연하게도 판다는 A의 말을 이해하지 못했지만 A가 각 말들을 두 글자로 표현할 수 있다고 하자 판다는 어느정도 감이 잡히는지 여섯글자가 더 필요하다고 합니다.

우선 A의 각 말들을 어느정도 유추해보겠습니다. 이유 없이 태어나지 못한 것은 말 그대로 '이유'가 있어야만 A는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이며 고체가 될 수 있다는 것은 액체나 기체라는 것이고 아이돌이라서 그곳에 자주 간다는 것은 말 그대로 아이돌이라는 뜻입니다.....?

네 여러분들도 읽으시면서 아셨을텐데 이는 말도 안되는 설명입니다. 이를 다시 미궁 풀듯이 '두 글자'라는 단서를 이용하여 생각해보면 첫 문장은 말 그대로 이유가 있어야만 존재할 수 있으므로 '이유'가 되고 두 번째 문장은 말 그대로 해석하면 '응고'가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 문장은 아이돌이기 때문에 그곳에 자주 간 적이 있다. 즉 굳이 그곳이라고 표현한 것은 그곳 자체가 중요하기 때문이고 그곳은 아이돌들이 자주 가고 서게 되는 '무대'를 뜻하게 됩니다.

그리고 판다는 어느정도 감을 잡은듯 하여 아직 6글자가 더 필요하다고 하는데 여기서 A는 노랑과 크다라는 단서도 주게 됩니다.

여기서 판다는 확실히 알겠다는 듯이 그 글자들(노랑, 크다)은 한 글자라고 말을 하는데 여기서 노랑과 크다를 한 글자로 표현하기 쉬우려면 한자로 치환하여 '황'과 '대 또는 태'로 바꿀 수 있습니다.

애초에 전체적인 설명을 통해 A가 자신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총 12글자의 무언가가 필요하며 대화를 통해 얻어낸 글자들은 (이유응고무대황태)가 됩니다. 만약 첫 대화에서 감을 잡지 못하셨더라도 두 번째 대화에서 황과 태 또는 대 라는 글자를 유추하실 수 있다면 (비교적 유추하기 쉬운 글자들입니다.) 문제를 어느정도 풀 수 있게 하기위해 굳이 대나무를 들고 있는 판다 프로필사진을 넣어줌으로써 단소의 중임무황태를 떠올릴 수 있게 하였습니다.

중임무황태와 앞서 구하게 된 각 글자들을 통해 유추해보면 A는 동양에서 쓰이는 12음계인 12율 (律)이며 빨강=십, 파랑=이, 초록=율이 됩니다.

이제 다음으로 넘어가서 (초록, 보라)를 구해야하는데 초록은 이미 율이라는 것을 알 수 있고 보라를 유추해야 하는데 보라는 빨강과 파랑이 합쳐져서 생긴 글자입니다. 합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보라도 다른 색들처럼 한 글자로 나타낼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위에서 했듯이 한자를 이용해주면 十과二를 합쳐 王이 되고 보라=왕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초록, 보라)는 율왕이 되는데 여기서 12율은 율왕이 메신저 이름을 오타냈다고 말합니다. 즉 율왕은 실제 이름이 아니며 잘못친 이름이고 율왕이 오타로 날만한 단어로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네이버에 율왕을 검색해보면 바로 유리왕이라고 고쳐줄만큼 유리왕의 오타로 율왕이라는 단어가 자주 나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여기서 (초록, 보라)의 정체는 유리왕이었고 유리왕의 아버지 이름을 묻고 있으므로 답은 주몽 또는 고주몽 또는 동명성왕이 됩니다.

여담으로 문제가 굳이 영어로 되어있는 것은 일부러 동양권이랑은 동떨어진 것으로 표현해 답을 유추해낼 때의 방향을 헷갈리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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