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궁게임 더라비린스
[2021-08-27] 코아의 기묘한 모험 P 프로기만러 00:02:52 P100 클리어 46명 참여 56명

[촌장] 푸에르 : 자네도 이제 레벨이 80이 되었으니 전직을 할 수 있다네, 모험가여... 무엇으로 전직을 하고 싶은가?

[전사, 모험가]  코아 : 전 성직자로 전직을 하고 싶습니다.

[촌장] 푸에르 : 아니, 대체 왜인가? 그동안 전투에 종사했는데 전투 직업도 많지 않나!

[전사, 모험가] 코아 : 많은 전투를 해보니 돌진해서 싸우는 건 저랑 잘 안 맞는 거 같아요. 탱커도 좀 그렇고요...

[촌장] 푸에르 : 그거 말고도 더 좋은 건 있지 않은가!

[전사, 모험가] 코아 : 아닙니다. 적국의 수장을 거의 다 잡았는데 그랬다간 큰 일이 터지고 말 것입니다.

[촌장] 푸에르 : 대체 무슨 일이 터진다는 겐가?! 

스테일메이트

전직은 체스의 프로모션을 표현한 겁니다.

전사는 폰, 성직자는 비숍, 돌진해서 싸우는 나이트, 성벽처럼 생긴 탱커는 룩, 그리고 비숍보다 더 좋은 퀸이 있습니다.

비숍과 퀸을 비교하면 퀸이 더 상위호환인데 왜 비숍을 골랐을까요?

그 이유 또한 글에 적혀 있습니다.

적국의 수장은 상대편 킹을 말합니다. 상대편 킹을 거의 다 잡았는데 놓치게 되는 경우가 뭐가 있을까요? 바로 스테일메이트입니다. 퀸으로 변하면 비숍 뿐 아니라 룩의 동선도 가능해서 상대 킹의 동선이 모두 차단당해 스테일메이트로 무승부가 되기 때문에 비숍으로 프로모션하여 이기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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