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궁게임 더라비린스
[2021-08-29] 용호상박 P 프로기만러 00:01:06 P100 클리어 40명 참여 50명

무림고수 묵향과 전백광이 만났다.  


전백광 : 자네가 그 고수 묵향이구만. 이렇게 만난것도 인연인데 비무나 한번 겨뤄보지. 내가 자네보다 선배니 초수는 양보하겠네.

묵향 : 그럼 사양않고 먼저 가겠습니다.

전백광 : 역시 고수구먼. 난 접근전을 좋아하니 먼저 바짝 붙어서 겨뤄보세.

묵향 : 그렇게 가까이 붙으셔서 되겠습니까? 그렇게 다가오시면 잔월대마나 계월향같은 사파의 잡졸들한테도 패하실텐데요

제가 가지고있는 신월전기에도 그렇게 적혀져 있습니다. 특별히 선배님이시니 석름서성의 초식으로 우월함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전백광 : 하긴..... 이렇게 붙으면 자네가 파천유성환같은 잡기술을 쓰지 않는 이상 내가 이길 가능성은 적다고 봐야겠지.....

그럼 이번에는 이렇게 조금 떨어져서 초식을 전개해볼까?

묵향 : 그것도 운월환생이나 회중포월로 쉽게 격파가 가능합니다. 아까 말씀하셨던 파천유성환을 써야 동등하게 겨룰 수 있겠지요.

제가 선배님이 떨어져 계신 걸 간과하고 무당의 태극혜성검을 쓰지 않는 이상 선배님이 우위를 가져가시기는 힘듭니다.

전백광 : 역시 고수구만. 내가 움직이는 걸 보고 자네가 그에 맞대응하니 내가 불리할 수밖에. 그럼 이렇게 하세. 공식 무림대회처럼 규칙을 정하고 하는게 어떤가?

묵향 : 좋습니다. 그래야 조금이라도 공평한 비무가 될테니까요.





공식 무림대회의 규칙은 무엇일까?








PS. 텍스트 작성하다가 손발이 사라질뻔 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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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겨루고 있는 종목은 오목이다.

전백광은 흰색, 묵향은 검정색을 뜻하며, 처음 전백광이 붙어서 겨루는 것은 오목에서 '직접주형'을 뜻한다.

이 때 흑의 대응은 13가지가 있으며 이 중 잔월,서성,신월,계월 의 위치에 두면 흑의 필승법이 존재한다. '직접주형'의 경우 흑이 '유성'의 자리에 두면 백의 필승법이 존재한다.

두번째로 조금 떨어져서 겨루는 것은 오목에서 '간접주형' 이라고 하며 이 경우 흑이 운월, 포월 자리에 둘 경우 흑의 필승법이 존재하며 흑이 혜성자리에 두어야 흑과 백이 동등하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이렇게 오목에서는 초수가 유리하다는 점 때문에 렌주 룰을 이용하여 공식 대회에서 사용한다. 따라서 답은 렌주 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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